의학전문채널 HOME > 의료와 사회 > 건강정보 중증 치주염의 원데이 임플란트 치료, 정밀도 높은 골형성 테크닉이 중요 ▷ 조필현 기자 | 승인 2018.03.08 [서울 = 라포르시안] 조필현 기자 #회사원 이모씨 (안산 단원구, 41세) 는 만성 치주염을 오랫동안 앓아온 환자다. 특징적으로 잇몸 뼈가 감염에 약해 치석이 유독 잘 생기고, 염증이 주변부로 확장되는 경향이 강하다. 치주 치료를 해도 그때 뿐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치아 뿌리가 치아 길이의 1/2 이상 드러났으며 치아 전체가 흔들려 정상적인 저작이 어렵다. 몇 개 치아는 저절로 빠지기도 하고, 치아가 시리고 입냄새도 심하게 난다. 그런데,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치료받던 병원에서 대학병원 전원을 권장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모씨와 같이 심한 치주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치주 치료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전적 소인으로 치조골이 약한 난치성 치주염(Refractory periodontitis)은 염증조직이 전악에 걸쳐 깊고 넓게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 임플란트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불분명할 수 있어 섣불리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중증 치주염으로 인해 연조직 내 염증 조직이 채워져 있을 경우, 뼈로 채워져 있어야 할 공간에 염증조직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염증을 제거하고 나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부피의 치조골 결손이 발생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염증조직이 철저하게 제거되지 않으면 이는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임플란트 주위염의 인자가 될 수 있어 정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잇몸 뼈의 너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임플란트 식립체가 잇몸에 검게 비치거나 돌출될 수 있으며,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수직적 깊이가 확보되지 못하면 수술 중 턱신경을 건드리거나 상악동을 관통하는 심각한 문제가 뒤따를 수 있다. 시흥 정왕동 배곧 신도시에 위치한 서울윈치과 송영두 원장은 “ 만성 복합 치주염이 동반된 환자의 전악 임플란트 시술은 골형성 테크닉이 중요하다. 부족한 뼈의 양이 같더라도 그 결손부의 형태에 따라 뼈를 만드는 난이도의 차이가 크게 나며, 치아가 자연이탈 될 정도로 치주길환이 진행된 상태라면 이미 잇몸뼈의 양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일 수 있다 ” 며 “ 간단한 뼈이식 만으로는 장기적인 예후가 불량하기 쉬우며 이 경우에는 조금 부족한 뼈를 보충하는 뼈이식 보다 전체적인 잇몸뼈를 만들어주는 골형성술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송영두 원장은 “ 염증이 있다고 해서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한 것은 아니나, 염증조직의 제거 후 관찰되는 치조골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건강한 치조골의 위치를 찾아 임플란트 브릿지 등의 보철물 형태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치료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 며 “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에는 우리 몸의 치유포텐셜이 높아 상대적으로 유리한 골형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전악 임플란트에 있어 원데이 임플란트 기술을 활용할 경우 수술 직후 장착한 임시치아가 틀니를 대신하게 되면서 저작압(씹을 때 잇몸에 가해지는 힘)으로부터 수술 부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단순한 가격비교 보다는 보다 정확한 진단과 풍부한 경험, 최신 의학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고 덧붙였다. 송원장은 “ 중증 치주질환 환자는 특별히 잇몸뼈가 감염에 약한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가 많아 골형성으로 잇몸뼈를 정상에 가깝게 재건했다고 하더라도 수술 전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한다면 형성된 뼈도 망가질 수 있다 ” 며 “ 꾸준한 정기검진 및 해당 질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이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배곧 신도시에 위치한 배곧 서울윈치과의원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동문병원으로 복합 난치성 치주염 및 중증 전신질환 등을 동반한 고난도 환자의 안전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심도 있는 임플란트 연구에 동참하고 있다. 원데이 임플란트, 심미 앞니 임플란트, 상악동 거상술 동반 임플란트, 전악 임플란트 등 고난이도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과 세분화된 수술법, 임플란트 수술실을 갖췄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야간진료를 실시한다. 조필현 기자 webmaster@rapportian.com 기사 URL :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345출처 : 라포르시안(http://www.rapportian.com)